7.1 함수의 기본 개념
우리가 중고등학교 시절 배운 함수를 기억할 것입니다. f(x) = y 라는 함수가 있다면 x라는 입력값을 받아 내부 처리 과정을 거친 후 y라는 결과를 반환받습니다. 여기서 x를 인자값 혹은 파라미터라고 하며, y를 반환값 혹은 리턴값이라고 합니다. 프로그래밍에서의 함수도 이와 같습니다.
함수는 일반 함수와 사용자 정의 함수로 나뉩니다. 일반 함수는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 수준에서 제공하는 함수로 기본적인 데이터의 처리나 연산 등을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출력을 위한 함수인 print() 가 있습니다. 우리는 print() 라는 함수를 만들지 않았지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발을 하다보면 이러한 일반 함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때 우리는 필요한 함수를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사용자 정의 함수라고 합니다.
함수를 사용하지 않고도 프로그래밍은 가능합니다. 함수 내부 코드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함수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코드가 여러 곳에서 사용될 때 이를 함수화하면 재작성할 필요 없이 함수 호출만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전체 프로세스를 하나의 소스 코드에서 연속적으로 작성하는 것보다 기능 단위로 함수화하면 가독성이 좋아지고, 코드와 로직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비즈니스 로직을 변경해야 할 때 함수 내부만 수정하면 되므로 유지보수가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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